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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ura 사용법 (1) 본문
이번 포스팅에서는 Cura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원하는 3D 파일을 프린터기에서 출력 가능한 gcode 형태의 파일로 변환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해보고자 한다.
Cura 프로그램 내부의 세부적인 기능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다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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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Thingiverse 사이트에서 원하는 3D 파일을 다운로드하자.
필자는 어몽어스 캐릭터 모델 파일을 다운로드하여보았다.
우선, Cura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좌측 상단의 폴더 모양 버튼을 누르거나
'Ctrl + O' 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파일 선택 창이 등장한다.
방금 전 Thingiverse에서 다운로드한 경로로 들어가, 원하는 아무 3D 개체 파일을 선택한다.
(파일 유형은 한국어일 경우 '3D 개체', 영어일 경우 '3D Object' 라고 표시될 것이다.)
파일을 선택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선택한 모델 파일의 형상이 베드 위에 올려지게 된다.
Cura에서는 마우스를 사용하여 모델 형상을 360도 방향으로 돌려보거나, 확대 혹은 축소가 가능하다.
(이는 Cura 프로그램마다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처음 사용할 때 이것저것 해보는 게 좋다.)
우선 이 포스팅에서 사용하는 Ultimaker Cura 프로그램의 경우 아래와 같이 동작한다.
마우스 스크롤 → 형상 확대 or 축소
마우스 스크롤 click 후 유지 → 형상의 각도는 고정된 채로 전체 베드가 움직임
마우스 우측 버튼 click 후 유지 → 형상을 360도 전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음
여기서, 우리는 출력물의 품질을 고려하여 적층 방향을 정해야 하기 때문에
위 형상 그대로 출력하지 않고 방향을 돌려서 출력할 것이다.
이렇게 출력 방향과 품질에 관한 내용은 추후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정해진 이론이라기 보다는 많은 경험 속에서 나온 팁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좌측 중앙에 보면 회색으로 비활성화된 여러 아이콘들이 있는데,
이 중 화살표 회전을 나타내는 3번째 아이콘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형상 주위로 3가지 색의 원이 형성된다.
각각 x, y, z 축을 기준으로 형상을 회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번 형상에서는 빨간색 원을 사용하여 형상을 90도 돌려보고자 한다.
빨간색 원을 한 번 클릭한 뒤 유지시키며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면 위 사진과 같이 형상을 돌릴 수 있다.
형상을 원하는 위치와 방향으로 설정하게 되면, 마지막으로 우측 하단에 있는 'Slice'를 누른다.
이 버튼은 현재 베드 위에 올려져 있는 형상을 세팅되어있는 3D 프린터의 사양에 맞게 gcode로 변환시켜주는 기능이다.
일정 시간이 흐르게 되면, 아래와 같이 해당 출력물의 예상 출력 시간과 예상 필라멘트 사용량이 함께 표시된다.
이제 마지막으로 변환된 gcode 파일을 다운로드하여야 하는데,
위 사진에서 우측 하단의 화살표를 누르게 되면 'Save to file'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이 문구를 누르고 파일이 저장되길 원하는 위치를 선택하면 gcode 파일이 아래와 같이 저장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실제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완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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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를 사용한 형상 출력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인쇄기와는 다르게 사용자가 부가적으로 해야 할 과정이 추가된다.
그만큼 우리가 원하는 품질과 강도의 출력물을 얻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과정들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Cura 프로그램 내부의 다양한 기능들에 대하여 알아볼 것이다.
추후 포스팅에서는 필자가 3D 프린터를 사용해보면서 알게 된 갖가지 팁에 대하여 설명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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