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쿼드콥터 구성 요소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반적인 쿼드콥터를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추후 직접 제작을 고려하여 필요한 부품들에 관한 설명도 추가하여 진행해보려 한다.

 

1. 프레임

쿼드 콥터의 본체를 이루는 요소이다.

 

가볍고 튼튼한 재질로 이루어졌으며, 사용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의 프레임이 존재한다.

 

안정적이고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여야 하는 드론의 경우에는 십자 모양의 프레임이 많이 사용되며,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경주용 드론의 경우 직사각형 모양의 프레임도 존재한다.

 

드론의 비행에 필요한 각종 부품들을 모두 탑재하여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강성이 요구된다.

 

2. 모터 & 프로펠러

비행에 필요한 양력을 발생시키는 요소이다.

 

높은 회전수로 프로펠러를 회전시켜 양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BLDC 모터를 사용한다.

 

Brushless DC 모터라고 불리며, 내부에 정류자가 없기 때문에 마모가 적고, 높은 회전수로 구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발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쿼드 콥터의 사이즈와 무게, 사용 용도에 따라 적정한 사양의 모터를 사용하여야 한다.

 

프로펠러의 경우에는 2발부터 4발 이상의 날개를 가진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프로펠러 날개의 개수와 전체 지름 사이즈마다 사용범위가 존재하기 때문에, 모터 선정 시에 함께 고려해야 할 요소이다.

 

3. 비행 제어 장치 (Flight Controller)

비행을 제어하는 일종의 메인 연산 장치이다.

 

현재 드론의 상태 값과 조종기로부터 들어오는 신호를 연산하여 드론이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요소이다.

 

요즘에는 Flight Controller라고 하여 별도로 모듈화되어 판매되고 있으니, 제작하고자 하는 드론의 크기와 무게에 맞추어 적정한 성능의 비행 제어 장치를 선택하면 된다.

 

4. 배터리

드론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주로 Li-Po 배터리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배터리의 사양에 따라 드론의 비행 및 체공시간이 정해진다.

 

다만 배터리의 성능이 높아질수록 무게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적절한 용량의 배터리를 선택하여야 한다.

 

5. 송수신기

조종기와 세트로 이루어지는 요소이다.

 

종류에 따라 일반적인 조종 뿐 만 아니라 훨씬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부품들도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고 선택하면 된다.

 

주로 조종기와 세트로 판매되기 때문에 제작하고자 하는 드론의 용도에 맞게 조종기를 선택한다면 자동으로 수신기도 선택이 될 것이다.

 

6. 기타 부품

드론의 목적에 맞게 추가적으로 장착하는 부품들이다.

 

주로 카메라가 가장 많이 부착되며, 촬영 드론이 그 예시이다.